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곤지름 (사마귀) // 원인과 감염경로 // 남성-여성 구분 // 초기증상과 치료

by Sweet Milk 2022. 5. 7.

곤지름이란 HPV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을 의미한다. HPV(콘딜로마 /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각종 증상이 발현되는 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 사마귀이다.

 

곤지름은 크게 양성과 음성, 총 2종의 곤지름으로 구분되는 데 양성의 경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증상에 해당하나 음성의 경우 암(Cancer)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에 해당한다.

 

꽃 사마귀
곤지름 증상-치료-예방-재발

 

 

 

원인 / 감염경로

  • 면역력 저하
  • 성접촉 (주로 항문) / 주된 감염 원인
  • 감염자의 물품 사용
  • 감염된 산모의 태아 (선천적 감염)

 

 

곤지름은 주로 감염자와의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강한 편에 속하여 1회의 관계만으로도 50% 이상의 높은 확률로 감염이 되게 된다. 또한 감염자가 사용한 수건이나 기타 물품을 재사용하는 경우에도 비교적 높은 확률로 감염이 된다.

 

산모가 감염된 경우라면 태아는 자연스레 선천적으로 감염되게 된다. 하지만 현재의 의학기술 수준에서 태아를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으며 치료 또한 가능하다.

 

 

 


증상

  • 무증상
  • 피부 사마귀 발생
  • 가려움
  • 피부 출혈 / 배변 시 출혈
  • 진물 / 분비물 발생

 

 

 

초기 증상 (잠복기)

곤지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는데 대략 1개월에서 1년에 이르는 잠복기를 가지기 때문이다. 

 

잠복기란 체내 유입된 바이러스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증상 발현을 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감염 초기에는 자신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잠복기가 지나면 사마귀가 다량으로 발생하기 시작한다. 주로 생식기와 항문을 주된 포인트로 발생하게 되는 데 이는 이때 가려움이 동반되며 가려움으로 인해 사마귀를 건드리게 되면 가벼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남성 곤지름 / 여성 곤지름 

곤지름 감염의 의한 증상의 발현은 큰 맥락에선 동일하다. 하지만 성별 차이로 인해 구분되는 차이는 곤지름 증상의 확인 위치이다. 

 

 

남자 증상 위치

  • 생식기 
  • 생식기 주변
  • 항문
  • 항문 주변
  • 요도
  • 음낭

 

 

 여자 증상 위치

  • 소음순
  • 대음순
  • 질 입구
  • 질 내부
  • 자궁경부
  • 항문

 

 

남성과 여성의 신체 구조적 차이로 인해 증상이 발현되는 부위(위치)의 차이가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 질 내부, 자궁경부에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스스로 인지하는 것이 쉽지 않아 초기 대응에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부분 다른 이유로 산부인과 진료를 진행하는 경우 이를 확인하게 됨에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료를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반면 남성의 경우 인지를 못하고 있다가 주로 샤워를 하는 과정에서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곤지름 구별법

곤지름 감염에 발현되는 피부 증상과 간혹 혼동을 발생하는 여타 질환에는 헤르페스가 있다. 두 질환의 공통점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병이라는 것과 피부에 사마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두 질환의 피부 질환에는 차이가 있다.

 

 

 

곤지름 돌기 특징

  • 부분적 붉은 색 또는 회색 
  • 검붉은 색 / 갈색
  • 양배추 모양의 돌기
  • 여러 개의 작은 돌기의 집합
  • 검은 점

 

 

 

헤르페스 돌기 특징

  • 물집 형태의 돌기
  • 수포 형태의 돌기
  • 붉은 색 / 선홍색
  • 노란색 / 흰색

 

 

이는 외관상으로 확인이 가능한 특징을 기준으로 구별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선 병원 내원을 통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

  • 약물(연고) 치료
  • 절제 치료

곤지름을 치료하는 주된 방법은 돌기를 제거하는 것이다. 돌기에 체내 바이러스가 밀집되어 있어 이를 제거하는 것이 주된 치료가 된다.

 

이런 돌기를 제거하는 방법에 따라 치료술이 구분되는 데 감염의 정도와 병증의 경과 정도에 따라 제거하는 방법이 달라지게 된다.

 

병증이 약한 경우라면 국소 부위 약제를 환부에 도포해 환부를 녹여 살집을 떼어내는 방법 또는 환부를 급속 냉각한 상태에서 도려내는 수술 기법이 적용된다.

 

하지만 병증이 깊어 환부가 매우 넓게 발현된 경우라면 전신마취 이후 부위의 절제술을 진행하게 된다.

 

 

 


치료 안하면 (자연 치유-소멸)

곤지름은 자연 치유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아무런 치료를 진행하지 않아도 치료가 되는 경우가 있다. 우선 자연 치유의 전제 조건은 면역성의 강화이다. 면역력이 강화되면서 체내 바이러스가 면역력에 굴복해 소멸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 병증이 깊어지게 된다. 또한 단체 생활을 하는 경우라면 타인에 전염을 막기 위해 화장실의 사용, 수건의 사용 등의 제한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자연치유를 목적으로 면역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기보단 병원 전문의의 전문적 진단과 처방 하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재발

무엇보다 곤지름은 재발률이 잦은 질병이다. 치료를 진행했다고 하더라도 비교적 높은 확률로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이후 지속적인 추적 관리가 필요한 특징을 가진 질병이다.

 

따라서 자연 치유-소멸을 의도하기보단 반드시 병원을 찾기를 권장하다. 대부분 자연 치유의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자신이 감염되었는지 모른 체 즉 피부에 뭐가 생겼구나라고 생활하다 어느 날 사라진 경우이다. 

 

 


완치 / 완치기간

곤지름 바이러스는 완치가 가능하다. 다만 완치율이 100%는 아니다. 병증의 정도에 따라 완치가 불가능해 평생을 가지고 가야 하는 질병으로 자리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완치율을 대략 80%라고 한다. 가벼운 병증의 경우 1회성 제거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재방 방지를 위한 노력이 별도로 필요하다.

 

 

완치를 위해서는 초기 치료를 매우 중요하다. 바이러스의 특징상 서서히 바이러스의 힘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완치의 핵심이다.

 

또한 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가 완료되었다고 하더라도 1-3년가량의 시간 동안은 재발 가능성을 염두해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없다면 완치가 불가능한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완치가 불가능한 경우의 일부는 각종 암으로 확장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예방

  • 올바른 성

곤지름 감염의 주된 원인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성적 접촉이다. 따라서 올바른 성인식과 관계가 필요하다. 즉 검증된 파트너와의 관계 외에는 삼가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정상적인 관계를 진행하는 것이 당연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부 사람들은 피임도구를 사용함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착각을 하는 이도 있는 데 일부 예방은 되나 100%의 예방은 불가함을 알아야 한다.

 

댓글